[대출] 중기청 연장 버팀목 일반 전환

 
첫회사 시절 가장 잘했던 점 중 하나인

중소기업 청년전세자금대출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역대급 너무 힘들었던 사연...

 

중소기업 전세자금 대출 이하 '중기청' 

1. 20.10.30 중기청 대출 실행 (1.2% 1억 대출)
2. 22.01.15 이직 
3. 22.10.31 중기청 대출 연장, 목적물 변경, 회사변경(중기청이므로 과정 필수)
   (1.2% 9000만원 대출 1000 상환) 10%상환
4. 24.10.30 중기청 대출 횟수 2회 채워서 버팀목 일반으로 전환(2.7% 8100만원 대출 900 상환) 10%상환

 
 

첫 번째 연장 (22.10.31)

• 회사변경  
• 목적물 변경(이사)
• 대출 연장
• 남은 금액에서 10% 상환 

네 개가 한 번에 이루어지면서 서류가 많이 필요했다.
 
우리은행에 문의드리니까 필요한 서류를 문자로 넣어주셨고 해당 필요 서류들 준비해서 감

이사하기 전 10월 4일에 전화로 문 후
문자를 받았고
서류 준비해서 은행에 갔었음 
아주 수월하게 30분도 안 돼서 끝남 
 
이사하고 나서 필요한 서류들 문자로 또 받고 쉽게 완료

한번 전화 와서 자기가 계약서 사본을 손실이 됐는데  한 번만 팩스로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드렸던 거 말고는 문제없었음 
(지금 생각해보니 이것도 잘못된거같군...)
 
※ 중기청이 보증금 2억까지 집만 된다고 해서 2억까지 인 줄 알았는데 전화 문의 넣으니까 연장시 서울은 보증금 5억까지 된다고 함
그래서 본인은 첫 번째 연장 시 보증금 2.2억 집으로 이사함(더 안 올린 이유는 집값이 너무 오른 시기라..) ※

 

 두 번째 연장 (24.10.30)

• 목적물 변경
• 대출연장 (중기청 대출 횟수 2회 채워서 버팀목 일반으로 전환)
• 남은 금액에서 10% 상환 

상환하지 않으면 0.2 가 오른다고 했음
 

문제는 이번이었다. 

중기청인데 일반으로 바뀌는 시기
버팀목일반은 보증금 3억
이사날짜 : 10/18
만기날짜 : 10/30

나의 의문점 1 
- 내가 보증금이 3.5억 집으로 가고 싶은데... 보증금이 3억이 최대라는 버팀목 일반으로 전환이 될까? 

나의 의문점 2 
- 18(이사일), 30(연장만기일) 일 사이에 있는 건 버팀목 일반인가..? 중기청인가..? 보증금이 얼마까지 가능할까?

처음 대출 실행될 때만 은행에서 집주인한테 돈이 들어가고 나머지는 내가 돈을 받아서 다음 집주인한테 주면 되는 연장 거래임
시기적으로 18(이사일), 30(연장만기일) 사이에 있는 건 버팀목 일반인가..? 중기청인가..? 중기청은 2 억까 지였는데 버팀목일반은 3억이다.. 그럼 난 얼마짜리 집에 이사했을 때 괜찮은 거지?라는 의문점에 사로잡혀있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모두 문제없었다... 

우선, 잠깐 까먹은 연장할 땐  5억까지 문제없다는 점만 생각하면 내 의문점은 모두 상관없는 거였다. 

1번 -> 내가 이사 간 집은 3억이라 문제없음 (만약 3억이 넘어도 연장 시에는 5억까지라고 했으니 상관없지 않을까? 가 나의 생각이지만 자세한 건 기금에 전화해서 물어보는 게 정확할 듯하다)

2번 -> 2억 3억 이든 어쨌든 연장 시에 5억 이랬으니 상관없음 

 

 

킹받는 여러 상담 전화 발췌

- 그 직원이 처음에 전화받을 때는 막 내가 말을 못 알아듣는다는 식으로 막 거들먹거리면서 내말을 왜 못알아듣느냐는듯이 말해서 기분이 아주 나쁘게 끊었는데 약 7시 반? 넘어서 퇴근하는 중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그 직원이었다. 
하는 말이... 아까와 목소리가 확 달라져서는 
"제가 아까 그렇게 답변드렸는데 보니까 제가 나중에 담당해 드릴 직원이더라구요 제가 조금 확인해 보고 다시 전화드리겠다."
그럼 아까 내가 자기 담당이란 걸 알았다면 더 친절하게 대했겠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 직원은 계속 책임을 지기 싫어했고
계속 돌려 말하는 스타일이었다

Q. 그래서 이 집이 대출이 되는 게 맞는 거죠?
A. 아니 그러니까 고객님 그건 넣어봐야 아는 거고 모릅니다. 

Q. 그거 확인할 수 있게 미리 계약서 보내달라고 하셔서 보내드렸는데 확인이 혹시 안 되나요? 가심사를 넣어볼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계약서 먼저 팩스로 보내드렸어요.
A. 그건 확인해봤는데요 가심사는 원래 할 수 조차 없는 거고요 지금은 문제가 없어 보일 수는 있으나 대출 연장할 시점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답변드릴 수 없습니다. 

Q. 아니 그럼 지금은 그 집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거죠? 
A. 지금 상에서는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자세한 건 넣어봐야 압니다. 
 
-> 난 전화를 그렇게 많이 했지만 확실히 뭐라는 답변을 받지 못했다. 
 
Q. 제가 대출 연장이랑, 목적물 변경을 같이 하고 싶어요 미리 서류 접수 해두고 나중에 등본만 갖다 드리면 되나요? (왜냐면 내가 이전에 그 지점에서 그렇게 했었으니까? )
A. 고객님 어차피 목적물 변경하러 오셔야 하잖아요 그때 오시고 연장은 그다음에 서류 보고 말씀드릴게요 

Q. ㅖ? 저는 한 번에 다 하고 싶지 등본도 사실 팩스 보내면 해주시던데 그렇게 안 되나요? 두 번이나 방문하기 힘들어요 
A. 두번 방문하는 게 많이 어려우신가요? 왜 안되실까요? 

Q. 아니 저번에 한 번만 하면 됐던걸 연차를 두 번이나 써가면서 가야 하나요? 꼭 그 지점으로 가야 하는데 지금 멀리서 일하고 있어서 힘들어요  
A. 그래도 목적물 변경 되는 거 보고 연장하시는 게 좋으니까 우선 목적물 변경하러는 오신다는 거잖아요? 

Q. 저는 한 번에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필요한 서류를 모두 알려주세요 그리고 집이 대출이 나온다는 확답을 못 받아서 미리 하고 싶은데 미리 안 되나요 
A. 미리는 넣을 수 없고 서류 제가 가지고 있다가 그날 넣는 거니까 그때 어차피 등본 가지고 오셔야 하니까 이사하시고 오세요 
-> 난 여기서 개빡치고야 말았다.. 내가 이 집이 대출이 제대로 나온다 안 나온다 확답도 못 들은 상황에서 이사를 하고 오라고? 이게 맞아..? 내가 연장을 안 해봤던 것도 아니고 할 수 있는 건데 자기가 서류 보관해야 하니까 그거 잃어버리면 자기 책임이니까 그냥 그때 요청 하라는 거였다. 

.... 부들부들하고 그때 오라는데... 담당자가 그렇게 하라는데... 무작정 찾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알겠다고 하고 끊었다. 
 
그리고 한참뒤에 또 전화가 와서

다른 지점 가서 접수는 할 수 있으니 다른 지점 가서 접수를 하세요

그래 알겠다 그럼 서류 정확히 필요한 거를 문자로 넣어달라 (왜냐면 내가 문자로 필요한 서류들을 받아봤었으니까!!) 
내가 메모해 놨다가 잊을 수도 있는 거고 휴대폰을 잃어버릴수도 있는거고 문자로 달라고 

 
끝까지 문자 안 넣어줌
지금 불러드릴 테니 받아쓰세요
 
문자를 보내는 게 뭐 개인정보 어쩌고저쩌고 하... 근데 또 말하는 게 이건 목적물 변경을 위해 필요한 거란다.......

그럼 연장을 위해 필요 한 서류는 뭐냐 하니까 또 안 알려줌 

....
그래서 내가 준비할 수 있는 모든 서류 다 챙겨감 
연장할 때 그냥 메시지로 그냥 서명만 하니까 끝났음 

 

-> 결론적으로 아래를 같이한다면 필요한 서류 

목적물 변경 : 임대차계약서 원본(뒷장 전부 달라고 함), 계약금납부영수증, 주민등록등본, 확정일자 부여현황,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보증서 (?이건 왜 달라하는지 모름 이거 달라는 거 첨봄)

대출 연장 : 추가서류 X

(연장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서류는 없었다 - 서류 동일.  전자결재로 내 휴대폰에서 슥슥하면 끝나는 일이었음)

 

재직회사 사업자등록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고용보험자격이력내역서, 주 업종코드, 재직증명서 등 
오만걸 다 떼갔는데... 하... 

그래도 우려했던 기간, 금액, 이런 거 생각 안 하고 그냥 연장되어 그나마 천만다행... 
 
다른 지점 가서 중기청 연장 하러 왔고
원래 담당지점 ~~ 계장인데 이사람한테 서류 인계 해주세요 하면 된다.

그리고 그사람이 출장중이래서 그 다음주에 확인 전화했더니 역시나가 역시나였다

내 서류는 이사람이 보지도 않았고 팩스 왔는지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확인해보길 너무 잘함...

그래 그래도 연장 잘 됐으니 그거면 됐다....
후.... 킹받아...
여기까지 제일 힘들었던 연장후기